3박 5일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뿌시고 왔다.
항공 : 진에어 LJ
인천 출발 20:25 -> 00:05 세부 도착
세부 출발 01:25 -> 07:05 인천 도착
해외여행 중 제일 짧게 다녀온듯하다.
(비행기가 밤에 내려 체크인해서
거의 2박 3일 논 듯한 기분)
괌에서 뭔가 물놀이를 많이 못 한 아쉬움이 남아
세부에선 물놀이만 뿌셔보자.
하고 선택한 숙소
세부 국제공항에 내리면
동쪽부터 남쪽까지 쭈욱
보통 20~35분 내로 바다가 쪽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수영장이 괜찮다는 평으로 골라잡아봤다.
(사실 아기가 놀기 좋다 평을 듣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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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Quezon National Highway, Maribago,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첫 정문 입구부터
컬러풀하게 꽃과 리조트 이름이 반겨줌.
호텔 들어가자마자 뽀로로파크 입구
(아가들 큰일)
호텔 체크인도 다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조카 저기 간다고 잉잉해서
내일 가짜 아 내일 하면서
까까로 꼬셔서 겨우 룸 입성
아가들은 바로 보고 달려갈 것임
무조건임.
호텔 1박에 25만 원 정도 한 거 같음.
너무 졸려서
일단 짐 풀고 잠.
호텔 룸서비스 참조 사진
아침에 일어나서 굿모닝
세부 날씨 너무 좋았다.
괌 때도 그랬지만
대충 낮 기온은 32 정도 하는 거 같고
보통 저녁에 26~27도
일단 미세먼지 없는 하늘 자체가 너무 좋다.
그늘에서 맥주 먹으면 32도로 안 느껴진다.
앞선 저녁에 못 간 뽀로로파크
조카랑 할미랑 다녀왔다.
안내문 처럼 3시간에 1500페소이다.
36000원.
1시간당 12000원꼴
싼 편은 아니긴 한다.
먹거리도 다양하게 판다.
키즈 메뉴까지.
대신 놀 거리는 많다.
3시간 아기랑 충분히 놀 수 있다.
그 틈에 나는 모닝커피 한잔 여유
행복
리조트 내 공간들
그리고 여기 호텔 리조트 내에서
디트로네 대여 가능하다.
아이 있는 부모님들 아기들 태우고 디트로네로 밀고 다닌다
(진짜 한국인 저격 리조트다)
조카 16개월인데 저거 타는 거보다
자기가 미는 걸 좋아해서 항상 조마조마
(리조트 내에 여유 있게 있어서 대여하는데 큰 무리 없어 보였다)
위
사진들처럼
곳곳에 쉴 공간이 많고
아기들이랑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놀이, 수영장에서 필리핀 현지 보모들이
아기 놀아주는 모습도 봤다.
(필리핀은 보모 하루 비용이 저렴해서
보통 엄빠+아기 3명이서 오면 보모도 많이 쓴다)
<남자 아기는 남자가 여자아기는 여자가 봐주며
한국어 꽤 유창하다>
호텔리조트 내 버기 타며 지나간 풀빌라
제이파크 리조트는 룸 타입이 엄청 많다.
이렇게 개인 독채 풀빌라도 있으나
선호도가 높음(예약 호다닥 해야 함)
몇 채 한정되어 있으니 후다닥 예약들 해야 할 것 같다.
스파 / 수영장 두 콘셉트로 나눠져 있던 걸로 기억한다.
수영장 앞쪽 조금만 가면 바다수영도 가능하다.
요기 모래성 아래쪽에서 바다수영 가능!!
바다수영하는 곳도 라이프가드 항시 대기 중.
수영장 엄청 널찍하다.
당연히 수영장에도 라이프가드 항시 대기 중
워터슬라이드 엄청 긴 거가 세 개가 있다.
통으로 되어있는 거 조큼 무섭다 ^,^
(내가 무서웠다는 거 아니다.)
오후 여섯시쯤 노을
진짜.
정말로.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사진에 안 담긴다.
낮에는 정말 파랗고 파란 바다에
저녁에는 불타는 노을까지.
이 환상적인 뷰들을
리조트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게 엄청난 것 같다.
굿.
베리 굿.
3일 내내 수영만 했다.
(발부루퉁퉁)
카카오에 검색하면 나온다.
호텔, 수영장, 룸 어디든 다 배달 가능하다.
(개꿀)
메뉴판 참조
친구 맺고 말 걸자.
일단. 나의 추천은.
망고 빙수다.
1일 1망고 빙수 진짜 쌉가능.
545페소짜리 미디엄 사이즈다.
(한화 12~13000원 정도)
양 진짜 많다.
슬쩍 들리는 소문으로는.
(신라호텔 망빙보다 가성비 좋다고 한다)
(안 먹어봤으니 날 신뢰는 하지 말자)
망고 단품도 팔고 있다
참조.
괌에서도 먹고 여기 세부에서도 스팸무스비먹기.
망고 1킬로와 캐리어에 영차영차 가져온 육개장
(이건 아침으로 먹었다)
꼬마김밥, 불고기 주먹밥 등 여러 가지 팔아서
애들 간단히 먹이기도 괜찮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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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랄식당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이다.
우선 리조트 안에 있다 보니
가격대는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뷰가 책임져 준다.
맛도 맛이다.
아 그리고 가는 길에 더울 때는
리조트 내에 있는 벨보이한테 말하자.
버기 타고 가자
걸어가다 땀나서 화내지 말고
리조트 내에 어디든 데려다준다.
(정문도 데려다준다.)
메뉴 참조
코랄 외에도 한식당도 내부에 있지만
뷰 때문에 나처럼 3박 한다면
코랄 식당 한 번쯤 꼭 추천한다
근데 이게 제일 맛있다.
식전 빵 진짜 최고다.
짱.
아란치니는 내 취향이다.
나는 튀김이 좋다.
헤헿
크림도 맛있었다. 후후
보통 가족단위는 보면 씨푸드 플래터 많이 시켜 먹더라.
여긴 리조트 정문 바로 앞 환전소들
한국어로 아주 잘 적혀있듯이
한국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근데 당연히 환율 좀 높게 쳐준다.
(현금 없을 시 계좌이체 급할 때 이용)
여기 말고
정문 길 건너면 커피숍 딱 보인다.
그곳을 끼고돌면 슈퍼마켓이 있다.
마켓 안에 환전소나 바로 옆 환전소가
잘해준다.
슈퍼마켓에서 장 본 거
부엉이 바나나칩 (아울트리바나나칩)
맛있음. 추천
아가 거 작은 용량 베이비 로션 존슨스꺼로 구입
(보라색 냄새 좋음) 여행용으로 딱!
그리고 헤어 제품 몇 개
필리핀은 헤어 제품이 잘 나온다.
하나씩 뜯어 쓰기 좋게 샘플식으로 나와서
여행용으로 진짜 편함. 강추임
몇 개사 와서 국내여행 갈 때도 써먹어도 굿.
이름이 기억 안 남.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가성비 좋다.
650페스
한 시간이니까
대충 15~16000원.
위치는 걷다가 헷갈리는데
위에 소개한 환전소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10분 정도
걷다 보면 바로 나왔다.
그리고 제이파크 내부에 있는 카라스파
제이파크리조트 내에 있는 카라 스파
한국에서 거의 40만 원 호가하는 황제 마사지를 10만 원에 받을 수 있.!
다!.
라고 하는데 나는 안 받아봄.
난 10만 원이면 저 위에 8번 받..
근데 여기 예약 안 하면 못 감.
사전예약 없이는 예약 차 있다고 하니까 생각이 있다면
필수로 예약하길.
<카카오톡 예약 가능 문의는 직접 하는 게 더!>
여행 왔으니 하루 정도 고급 마사지 받는 거 추천!
(이지만 나는 1시간짜리 8번 받)
3박 5일 진짜 눈 깜자마자 지나감.
조카 보느라 이번엔 사진도 거의 못 찍음.
눈 두 번 깜빡이면 카메라 찍히는
그런 영화 같은 데서 나오는
아이템 가지고 있으면 좋겠음.
아니면 손이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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