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맛집 - 또 한번 먹기 위해 남기는 기록. 8
영흥사
여기도 다낭 오면 한번 들리는 관광지
큰 불상과 멀리 보이는 미케비치가 장관이다.
원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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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꽝엣 (개구리 국수)
Mì Quảng Ếch Bếp Trang
441 Ông Ích Khiêm, Nam Dương,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Ếch = 개구리
개구리 국수 집이다
개구리 음.
못 먹으면 어쩔 수 없지만
가리는 게 없다면 먹어봐도 괜찮다.
생긴 건 조각으로 나뉘니까 그 뭐 그렇다.
맛은 근데 개구리라 생각 안 하면 닭고기 맛이 난다.
아 그리고 개구리국수만 파는 게 아니고 그
넴루이였나 돼지고기 숯불구이꼬치도 파니까
도전하는 김에 개구리국수랑 돼지고기랑 두 개 시켜서
도
전
해봐도 뭐.
쇽 들어가서
메뉴 샤샥 보고 주문
(스프링 롤이 맛있다는 평들도 봤었다 나는 안 먹어봤다)
면은 이렇게 좀 큰 면
저 통 안에 조각
있음.
큰 그릇 하나 주는데
부어서 면이랑 야채랑 먹으면 된다.
넴루이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거의 뭐 어떻게 보면 한국식 떡갈비를 꼬치구이로 한 것이니.
경험은 좋은 것이다
나는 넴루이가 100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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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껌냐브이 라우지우하노이? (밥집)
Cơm Nhà Vui - Lẩu Riêu Hà Nội
86 Đ. 2 Tháng 9, Bình Hiên, Hải Châu, Đà Nẵng 10000
여기 맛있다.
한국어 메뉴판 있고.
친절하며.
저렴하다.
약간 현지인들은 몇 개 시키고 마는데
보통 한국사람이라면
이 가격이면 둘이 가도 네다섯 개 시켜 먹는다
다 맛은 봐야 하지 않겠는가.
다 맛있으니 다 맛봐도 좋다.
현지인들도 많이 온다.
이 얼마나 친절한 메뉴판인가.
가장 잘 팔리는 요리란다.
손가락만 있으면 다 시킬 수 있다.
얼른 시키자.
저기에서 요리하는 것이 보이고
바로 나오면 서빙 바로바로 나온다.
이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다.
해장느낌
고기는 맛있다
항상
언제나
아 이건
이건 내 취향 아니다
뭔지도 모르겠다
난 베트남식 이 계란지짐이들 좋다
내 취향이다.
여기도 가정식밥집으로 아주 잘 먹고 나왔다
난 맛있는 걸 먹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먹기 위해 태어났고 먹기위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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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멕시칸초이스 (타코,나쵸)
MEXICAN CHOICE
40 Nguyễn Thiện Kế,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다낭에도 타코집들이 꽤 있다.
이곳은 골목에 있는 타코 맛집
타코 맛집인데 나는 나쵸가 먹고 싶어서 들렸었다.
혹시나 가게 된다면
백발의 할아버지가 혼자 앉아계시다면
사장님이다
내가 알기론 부부가 베트남에 놀러 왔다가
타코 가게를 여시고 그냥 여유롭게 장사 중이라고 들었다.
혼자온 손님과 이야기하는걸 옆에서 살짝씩 들었다.
(아 직원들은 베트남분들이다^,^)
진짜 딱 요만하다
약간의 야외 테이블 두 개
그리고 안쪽에 네 테이블 정도 있다.
보통은 다 서양분들이 많다.
(지나가다 항상 많이 봤다)
내부는 깔끔하다.
메뉴는 영어로 잘 써져 있으니
타코도 먹어보길 바란다
나는 치즈나쵸를 좋아해서 치즈나쵸를 시켰는데
기본적으로 저만큼 나쵸를 준다
내가 먹은 치즈나쵸에
저것까지 내가 다 먹었다
치즈나쵸는 한국에서도 즐겨 먹는 맥주안주였기에
맛은 역시나 나쵸맛
맛있게 먹었다.
근처에서 2 차집을 찾는다면
이곳도 훌륭한 곳이다.
가게도 작고 서양인들도 자주 들리기 때문에
옆자리에 앉는다면 간단한 대화들도 가능하다
여행온맛이랄까.
지금 사진으로 보니
배불러서 타코를 못 먹은 건 아쉽긴 하다.
추천가게 중 하나이다.